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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피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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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먹는 프랑스 요리 - 꼬꼬뱅 오늘의 메뉴 이름은 COQ AU VIN (꼬꼬뱅)입니다. 이름에서 눈치채셨겠지만 프랑스 음식이에요. 이름은 뭔가 대단해보이지만 결국 와인 넣은 닭 요리지요. :) 와인과 닭을 넣어 뭉근하게 끓인음식으로 술이 들어가서 그런지 향도 좋고 육질도 부드러워서 참 좋네요. 원래는 살이 질긴 수탉을 잡아서 푹 끓여 만들어야한다고하지만 집에서 닭을 키우지도 않는데 어떡하나요. 그냥 아무닭이나 잡아야지요. 저는 브로스까지 만든답시고 닭 다룰줄도 모르면서 Whole chicken을 사서 요리시간보다 준비 시간이 더 길었어요. 다음부터는 그냥 손질된 닭과 치킨 브로스 사려구요. 꼬꼬뱅도 맛있지만 제가 더 좋아하는건 바로 와인을 넣고 볶은 양파인데요, 이거 비프 부르기뇽만들때도 넣어서 먹으면 너무 맛나요. 꼭 해보세요. :..
홍합 3단 콤보 홍합 한 망으로 즐기는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운 세가지 요리! + 곁들일 수 있는 음식까지! 홍합찜, 홍합파스타, 홍합 빠에야 + 토마토 바질 부르스케타! 내륙에 살다보니 신선한 해산물을 만나기도 어려울뿐더러 값도 비싸서 자주 해먹지는 못하지만 한번 사면 그날 저녁은 만찬이된다. 재료가 맛있으면 특별한 조리를 하지 않아도 너무도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것을 체험할 수 있다. * 홍합을 소금물에 담구어 어둡게 신문지나 종이를 덮어 1시간정도 해금한후 깨끗하게 씻으면 준비 끝! 1. 홍합찜 - 오븐을 350도 (섭씨 160도)로 예열한다. - 깨끗이 씻은 홍합이 자작하게 잠길정도로 화이트 와인(2컵)을 붓는다. (이때 와인이 없으면 사케 또는 요리술 사용) - 호일을 씌우거나 뚜껑을 덮어 예열이 충분히..
커피와 함께 하는 아침 식사  혼자 살때는 종종 아침을 건너뛰기도 했지만 사실 나는 아침으로 삼겹살이나 감자탕도 거뜬히 먹을 수 있는 식성의 소유자이다. 그러나 아침에는 도통 입맛이 없는 남편덕분에 미국에 온 이후로 나의 아침 식사는 밥 보다 씹기 쉬운 커피와 빵이 되었다. 빵과 커피를 좋아하는 나는 그다지 손해 날 것도 아쉬울 것도 없어 벌써 2년째 가벼운 아침 식사를 먹고 있다. 그러나 식빵에 잼, 바게트와 버터, 베이글과 크림치즈를 먹는 것도 하루 이틀.. 가끔은 특별히 신경을 쓴 아침을 먹고 싶을때가 있다. 그럴때 만들어먹는 프렌치 토스트. 만들기도 쉽고, 신선한 과일과 우유, 커피를 곁들이면 영양적으로도 훌륭한 한끼 음식이 되니 힘들이지않고 맛과 영양을 모두 챙길 수 있어 참 좋은 메뉴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서울에서 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