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이야기

(23)
새콤달콤 입맛살려주는 새로운 가지 요리 블로그를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 옮기는 바람에 한꺼번에 이것 저것을 포스팅하게 되네요. 사진을 하나하나 다 새로 옮기고 글도 써야해서 시간도 너무 많이 걸려서 앞으로 만드는 요리만 올릴까하다 그래도 너무 썰렁하면 안될것 같아서 예전에 만들었던 것들 몇가지만 옮겨왔어요. :) 이번에 소개할 음식은 가지 구이, 가지 무침, 가지찜 기타등등~가지를 먹는 방법은 여러가지이지만 그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지 요리에요. (예전에 일본 친구 하나가 제가 일본 요리에도 관심이 있다고 하니까 Harumi라는 사람의 책을 소개해주면서 이 사람이 일본의 마사 스튜어트라고 이야기하더라구요. 그래서 이 분의 책을 한 권 사서 이것저것 만들어보던중 가장 맛있는 음식중 하나라서 소개합니다.) 어쩌다보니 완성된 가지 요리 사진이..
야채를 맛있게 먹는 법 - 라따뚜이 언젠가 라따뚜이라는 애니메이션 이후로 라따뚜이라는 음식이 무엇인지?라는 궁금증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을거에요. 애니메이션에서도 봤지만 소박한 프랑스 음식중의 하나로 시골에서 많이 나는 가지와 호박, 토마토, 파프리카등을 이용해서 만든 가정식중 하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만들기도 쉽고 맛도 있어서 여름에 만들어 먹으면 입맛도 살리고 참 좋은 간단 요리중 하나랍니다. 한번 만들때 많은 분량을 만들어서 남편 도시락으로 싸주기도해요. (전 이상하게 하루정도 묵혀서 먹는 요리가 맛있더군요.) 재료 - 슬라이스한 가지(1lb), 슬라이스한 호박(lb), 양파 1개, 피망1개, 토마토or 캔(1lb), 으깬 마늘2알, 올리브유 약간, 소금, 후추, 파슬리 ** 1 lb는 450g 입니다. 1. 가지와 호박을..
고소한 '두부 아몬드 볼' 과 상큼한 '레몬 소스 야채 구이' 요즘 갑자기 왜 이리 더워지는지 아침부터 78도를 웃도는 날씨에 점심, 저녁 챙겨먹는게 아주 큰 일인냥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건강하게 잘 챙겨먹어야하는데 어제도 스테이크를 구워먹고 오늘도 구워먹을 수는 없기에 과 곁들일 수 있는 를 저녁으로 먹었습니다. 평범한 두부 요리에 질릴때 간단하면서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앞으로도 종종 여름에 많이 해먹게 될 것 같습니다. (내일은 토마토 소스 파스타에 넣어서 함께 먹으려구요. 후훗~) 자 그럼 만들어 볼까요? 재료: - 두부 아몬드볼: 두부 1모, 아몬드 2/3 C, 바질 1/4C, 양파 2C, 다진 마늘 3쪽, 올리브유 1Tbsp, 페널씨 1/2tsp, 소금 1tsp, 후추 1/2tsp - 야채구이: 각종 야채, 레몬 1/2개, 올리브유 1..
색다른 술안주 - 미소 소스 닭꼬치 출출한 저녁 시간, 텔리비젼을 보다가 문득 술 한잔이 떠오를때 닭꼬치 하나 끌리지 않나요? :-D 겨울에 따뜻한 사케 한잔과 곁들여 먹는 것도 너무너무 좋지만 여름밤 친구들과 맥주 한잔 나누면서 먹기에도 딱~인 닭꼬치를 소개합니다. 다른 닭꼬치와 달리 미소소스를 덧발라 구웠기때문에 어린 아이들도 마음껏 먹을 수 있고 짭쪼름하면서 달짝지근한 맛이 참 잘 어우러져 입맛을 돋구는 미소소스 닭꼬치 같이 만들어 볼까요? 일단 재료를 준비해야겠지요? 이때 미소는 본인 입맛에 맛는 브랜드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닭가슴살 대신 허벅지 살을 이용하면 더더욱 맛있어요. (2인)재료는 - 닭가슴살 1조각, 오이 한개, 붉은색 파프리카 반개 , 양파 1개 - 소스: 일본식된장(3Tbsp), 미림(2Tbsp), 설탕 (2Tbs..
집에서 먹는 프랑스 요리 - 꼬꼬뱅 오늘의 메뉴 이름은 COQ AU VIN (꼬꼬뱅)입니다. 이름에서 눈치채셨겠지만 프랑스 음식이에요. 이름은 뭔가 대단해보이지만 결국 와인 넣은 닭 요리지요. :) 와인과 닭을 넣어 뭉근하게 끓인음식으로 술이 들어가서 그런지 향도 좋고 육질도 부드러워서 참 좋네요. 원래는 살이 질긴 수탉을 잡아서 푹 끓여 만들어야한다고하지만 집에서 닭을 키우지도 않는데 어떡하나요. 그냥 아무닭이나 잡아야지요. 저는 브로스까지 만든답시고 닭 다룰줄도 모르면서 Whole chicken을 사서 요리시간보다 준비 시간이 더 길었어요. 다음부터는 그냥 손질된 닭과 치킨 브로스 사려구요. 꼬꼬뱅도 맛있지만 제가 더 좋아하는건 바로 와인을 넣고 볶은 양파인데요, 이거 비프 부르기뇽만들때도 넣어서 먹으면 너무 맛나요. 꼭 해보세요. :..
홍합 3단 콤보 홍합 한 망으로 즐기는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운 세가지 요리! + 곁들일 수 있는 음식까지! 홍합찜, 홍합파스타, 홍합 빠에야 + 토마토 바질 부르스케타! 내륙에 살다보니 신선한 해산물을 만나기도 어려울뿐더러 값도 비싸서 자주 해먹지는 못하지만 한번 사면 그날 저녁은 만찬이된다. 재료가 맛있으면 특별한 조리를 하지 않아도 너무도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것을 체험할 수 있다. * 홍합을 소금물에 담구어 어둡게 신문지나 종이를 덮어 1시간정도 해금한후 깨끗하게 씻으면 준비 끝! 1. 홍합찜 - 오븐을 350도 (섭씨 160도)로 예열한다. - 깨끗이 씻은 홍합이 자작하게 잠길정도로 화이트 와인(2컵)을 붓는다. (이때 와인이 없으면 사케 또는 요리술 사용) - 호일을 씌우거나 뚜껑을 덮어 예열이 충분히..
커피와 함께 하는 아침 식사  혼자 살때는 종종 아침을 건너뛰기도 했지만 사실 나는 아침으로 삼겹살이나 감자탕도 거뜬히 먹을 수 있는 식성의 소유자이다. 그러나 아침에는 도통 입맛이 없는 남편덕분에 미국에 온 이후로 나의 아침 식사는 밥 보다 씹기 쉬운 커피와 빵이 되었다. 빵과 커피를 좋아하는 나는 그다지 손해 날 것도 아쉬울 것도 없어 벌써 2년째 가벼운 아침 식사를 먹고 있다. 그러나 식빵에 잼, 바게트와 버터, 베이글과 크림치즈를 먹는 것도 하루 이틀.. 가끔은 특별히 신경을 쓴 아침을 먹고 싶을때가 있다. 그럴때 만들어먹는 프렌치 토스트. 만들기도 쉽고, 신선한 과일과 우유, 커피를 곁들이면 영양적으로도 훌륭한 한끼 음식이 되니 힘들이지않고 맛과 영양을 모두 챙길 수 있어 참 좋은 메뉴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서울에서 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