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술안주 - 미소 소스 닭꼬치

출출한 저녁 시간, 텔리비젼을 보다가 문득 술 한잔이 떠오를때 닭꼬치 하나 끌리지 않나요? :-D
겨울에 따뜻한 사케 한잔과 곁들여 먹는 것도 너무너무 좋지만 여름밤 친구들과 맥주 한잔 나누면서 먹기에도 딱~인 닭꼬치를 소개합니다. 
다른 닭꼬치와 달리 미소소스를 덧발라 구웠기때문에 어린 아이들도 마음껏 먹을 수 있고 짭쪼름하면서 달짝지근한 맛이 참 잘 어우러져 입맛을 돋구는 미소소스 닭꼬치 같이 만들어 볼까요?

일단 재료를 준비해야겠지요? 
이때  미소는 본인 입맛에 맛는 브랜드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닭가슴살 대신 허벅지 살을 이용하면 더더욱 맛있어요.

(2인)재료는

- 닭가슴살 1조각, 오이 한개, 붉은색 파프리카 반개 , 양파 1개
- 소스: 일본식된장(3Tbsp), 미림(2Tbsp), 설탕 (2Tbsp), 요리술(1/4C)

1. 미소소스 만들기 :
미소 (3Tbsp) + 설탕(2Tbsp)+ 사케(60ml- 1/4C)+미림(2Tbsp) 을 잘 섞은 후, 중-약불에서 걸쭉해질때까지 졸입니다.
Tip) 전자렌지를 이용하여 4분정도 돌리면 간단히 만들 수 있어요. 

 

2. 야채 자르기
야채를 새끼 손가락 길이 정도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오이는 반을 가르고 씨부분을 제거합니다. 
이때 양파, 호박, 파프리카, 버섯등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하세요.

3. 소스와 야채, 닭이 준비되면 꼬치에 알록 달록 예쁘게 꽂아주시면 됩니다. 꼬치에 꽂은 후 소스를 앞뒤로 발라주세요.
이때 절반 정도의 소스만 사용하고 구우면서 앞뒤로 한번씩 소스를 다시 발라주면 더 맛있어요.

4. 팬을 충분히 가열한 후 기름을 붓고 소스를 덧바른 닭꼬치를 올린 후 앞 뒤로 3분씩 구워줍니다.

그 다음 구워진 상태에서 남아있던 소스를 다시 덧바른 후 앞 뒤로 1분씩 더 구워주세요.

자~ 그럼 입맛 당기는 미소 소스 닭꼬치 완성입니다.

위에 참깨를 송송송송 덧뿌려 서빙하면 더 맛있어 보이겠지요?

간단하고 맛있고 손님상에 올려도 손색 없을 닭꼬치 완성입니다.
(사실 저희 집은 밥 반찬으로 먹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