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여름을 더욱 시원하게 만들어줄 간단 디저트들을 선보입니다.

여름에는 뭐니뭐니해도 뜨거운 햇살 아래 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음료를 마시는게 가장 매력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몇가지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음료를 선보이고자 합니다. 

** Fruit & herbal iced tea **

허브의 향과 과일의 달콤한 향이 어울러지는 독특한 음료입니다. 2-3가지 다양한 종류의 티를 섞은 후 쥬스를 부으면 개성있는 음료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민트와 애플 라즈베리 쥬스, 캐모마일과 복숭아 쥬스, 레몬진저티와 사과 쥬스의 조합이 좋은 것 같아요. :)

- 재료:  Herbal tea bags (4개), 물 (4C), 사과쥬스나 체리쥬스 또는 복숭아 쥬스 또는 사과 라즈베리 쥬스 (2C), 민트 2장, 레몬 또는 오렌지나 라임 여러조각

1. 큰 물병에 허브티백 4개를 넣고 실온에서 30분정도 우려냅니다.
2. 준비한 과일 쥬스를 물병에 넣고 잘 섞은 후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만듭니다.
3. 얼음과 슬라이스한 레몬 또는 오렌지, 라임을 넣고 민트 2장을 넣은 후 각자 컵에 부어 마시면 됩니다. 


** Espresso drink **

 진한 에스프레소의 향기와 부드러운 바나나가 합쳐져 마치 커피 우유를 마시는 것 같은 맛입니다. 두유와 바나나를 이용해서 스무디를 만들면 에스프레소의 씁쓸한 맛을 완화시켜주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좀 더 달콤하게 마시고 싶으신 분은 바나나 1개를 다 넣고 약간의 설탕을 가미하시면 좋아요.

- 재료: 에스프레소 (60ml) , 바나나 (1/2개), 두유 (1/2C), 잘게부슨 얼음 (1/2C)  

1. 모든 재료를 블렌더에 넣고 스무디 정도의 묽기가 될 때까지 갈아줍니다.


**  Strawberry Orange smoothie **

신선하면서 많이 달지 않고 그러면서도 충분히 여름의 상큼함을 느낄 수 있는 스무디입니다. 오렌지 쥬스는 어떤걸 쓰셔도 무관하지만 깔끔한 맛을 좋아한다면 펄프가 없는 것으로 사용하시는게 좋겠죠? 트로피카나 오렌지 쥬스나 미닛메이드 쥬스 정도면 충분히 맛있는 음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알코올 기운이 필요하다면 럼을 살짝 넣어주세요. 맛있는 칵테일로 변신합니다.

- 재료: 오렌지 쥬스(1C), 딸기(2개), 라임쥬스(1Tbsp), 바닐라 엑스트렉트(1/4tsp), 심플시럽 (1Tbsp), 얼음(1/2C)

1. 블렌더에 넣고 부드럽게 갈아줍니다.

** Blue berry and butter milk drink **

여름철에 나는 블루베리를 이용해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스무디랍니다.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더위를 싹~ 날려드릴거에요. 
버터밀크는 버터를 만들고 남은 부분이기때문에 이름과는 달리 지방 함량이 매우 낮습니다. 집에서도 쉽게 버터밀크를 만들 수 있는데 우유 1컵에 식초나 레몬즙을 1Tbsp넣고 실온에서 5-10분정도 기다리면 만들어져요. 저지방 우유를 쓸 경우 육안으로 몽글몽글한 덩어리가 생기는게 안 보일 수도 있는데 블렌더에 넣으실때보면 와르르 쏟아지는 덩어리들을 볼 수 있으실겁니다. :-)
 

재료- 버터밀크(1C), 블루베리(1/2C), 설탕 (2tsp)

1. 블렌더에 넣고 부드럽게 될때까지 갈아줍니다.

** Pina colada slush **

재료: 파인애플 (1C),  망고(1/2C), 얼음(2조각), 코코넛 밀크 (40ml), 심플 시럽(20ml), 라임쥬스(1/2tsp) ,소금 약간
 
1. 심플 시럽을 만들어 둡니다. (설탕:물= 1:1 비율로 젓지 않고 설탕이 녹을때까지 살짝 끓인 후 식혀주세요.)
2. 파인애플과 망고를 깍둑설기한 후 냉동실에 넣어 약 30분동안 살짝 얼립니다.
3. 블렌더에 파인애플, 망고, 얼음, 코코넛 밀크, 시럽, 라임쥬스를 넣고 잘 갈아주세요.
4. 컵에 부은 후 장식용으로 남겨둔 파인애플이나 라임이 있으면 살짝 얹어주시고 소금을 아주 조금만 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