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보물 찾기 지난 1, 2월 입덧때문에 바깥 출입도 못하고 침대에 누워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던 때가 있었다. 원체 움직이는걸 좋아하고, 가만히 있으면 좀이 쑤시는 성격이다보니 여기 저기 빨빨거리며 돌아다니거나, 집에 머물러도 뭔가 계속 일을 하는 나인데, 가만히 누워만 있으려니 우울증이 오는것 같은 기분이었다. 게다가 봄은 왜 이리 안오는건지.. 한국도 그립고, 가족도 그립고, 입덧으로 먹는 것도 시원찮으니 기력도 없고 미국 와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던 것 같다. 다행인건, 요근래 날도 조금 풀리고, 입덧이 사라지니 기력도 올라오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기운이 나니 제일 하고 싶은게 책 읽기와 산책인데, 이 두 가지를 모두 할 수 있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책 사냥! 내가 가는 사냥터(?)는 바로 우리 동네 근처에 있는.. 이전 1 다음